포항경주공항 연계 경북 출향민 초청 팸투어 '성료'

포항경주공항 연계 경북 출향민 초청 팸투어 '성료'

4개 기관 협업, MZ세대 '취향 저격'

기사승인 2022-09-29 11:13:17
팸투어 참가자들이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된 국내 최초·최대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 워크'를 걷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2.09.29

국내 공항 중 최초로 명칭을 변경한 경북 포항경주공항 연계 관광상품 개발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경북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포항시·경주시가 협업해 추진한 출향민 초청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

28~29일 진행된 팸투어는 관광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가 타깃이었다.

팸투어에 참가한 수도권 20~30대들은 김포공항을 출발, 포항경주공항에 도착한 후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환호공원·포항운하·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감은사지·송대말등대 등 '경북 관광 Four Season 50선'에 선정된 관광지를 둘러봤다.

또 '뷰카페 100선'에 선정된 카페를 찾아 여유를 즐겼다.

이들은 '인생사진'을 건지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팸투어 참가자들이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를 둘러보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2.09.29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포항경주공항 연계한 관광상품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포항경주공항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모든 세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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