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지역 화폐인 '경주페이' 혜택이 확대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을 10%로 상향 지원한다.
당초에는 9월 한 달간 경주페이 사용금액 50만원까지 10%, 다음달부터 월 30만원까지 6%의 캐시백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고물가가 지속되자 시가 경주페이 혜택 확대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 10%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경주페이 혜택 확대로 소비촉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페이 캐시백 상향 조정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