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901명, 해외유입 8명 등 총 90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2만 5804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88명 증가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27일에 비해 44.8%(739명) 감소한 규모다.
시·군별로는 포항 224명, 구미 122명, 경산 119명, 경주 73명, 안동 66명, 칠곡 57명, 김천 41명, 영주 41명, 영천 39명, 상주 37명 등 21개 을릉과 고령을 제외한 21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1301.9(국외감염 제외)명이며, 현재 1만 1568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1676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14.6%며, 6485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41개소, (준)중증 병상 161개소, 중등증 병상 10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5.9%, 4차 15.3%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