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핵심정책 전략 TF'가 시정 발전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개별 부서 한계를 뛰어 넘어 비전 실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핵심정책 추진·성과 관리 컨트롤타워가 필요했다.
또 경제산업 기업도시 성장, 관광트랜드 선도, 기후변화 대응 등 우선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할 정책분야를 주제별로 구분해야 했다.
이에 따라 시는 7대 핵심정책 전략 TF를 꾸리고 분야별 49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핵심정책은 서라벌 도심 활성화, 경제산업 기업도시, 경주형 신농업, 온 가족 행복 경주, 스마트시티 혁신, 클린녹색 환경도시, 미래발전 전략 선도 등이다.
시는 지난 11일 핵심정책 전략 TF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추진과제 방향성을 확립하고 정책수요와 현장 중심의 성과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강도 높은 성과 관리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민 행정 만족도를 높여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중심으로 분기별 실무 조정·현황 점검 등을 가질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핵심정책 사업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극대화하고 최우수 행정 체제를 인증받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