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 '아유르베다(인도 전통의학)'의 교류를 통한 힐링축제인 '경북·영덕 국제 Hi-Wellness 체험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8~9일 경북 영덕군 나옹왕사역사체험문화지구 내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열렸다.
'생활의 과학'이란 뜻의 아유르베다는 5000년 이상 이어져 오는 인도 전통의학이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도 수바르띠 대학교(Subharti University)에서 아유르베다 전문가 20명을 초청, 한의학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장은 한의학 체험존, 아유르베다 체험존, 요가 체험존, 명상 체험존, 웰니스마켓·푸드존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운영했다.
음식 부문은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과 대구한의대 푸드케어약선학과가 참여해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한의학 체험존에선 한방 상담 등이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한국·인도 전문가들이 운영한 아유르베다 체험존은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체험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인도 국민가수 마두리, 김소영 민족소리원의 축하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다양한 관관 콘텐츠와 자연의학을 융복합적으로 결합해 영덕의 웰니스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