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꿈트리센터'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강덕 시장은 18일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로 조성중인 꿈트리센터를 방문,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29일 개관 예정인 꿈트리센터는 옛 북구청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1590㎡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청년 창업 플랫폼 운영 사무실이, 2~3층에는 청소년 문화 복지 놀이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이, 4층에는 청년 창업 허브인 청년 창업 플랫폼이 각각 들어선다.
2층에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창의 과학실, 유튜브 방송실, 이미지 메이킹 교실 등이 배치된다.
3층은 음악실, 댄스실, 다목적강당 등을 갖추게 된다.
4층에 배치되는 청춘센터, 청년 창업 일자리 플랫폼은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공간을 제공한다.
꿈트리센터는 북구청을 대신해 청소년·청년들의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시장은 "'꿈트리센터'와 '북구청·문화예술팩토리' 두 개 거점시설이 시민 중심 공간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