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후반전을 살아가는 그녀들이 경북 포항을 찾아왔다.
그 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방송을 타게 된 것.
포항시에 따르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포항편이 25일 첫 방송된다.
이번 포항편에서는 출연진 구성 변화를 통해 새로운 케미로 지역 곳곳을 소개한다.
출연진들은 지난달부터 '한국의 산토리니'를 꿈꾸는 다무포 고래마을에서 살면서 호미곶, 스페이스 워크, 구룡포 시장 등 구석구석을 누볐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숨은 명소, 아름다운 풍광과 물회, 구룡포 대게, 과메기 등이 소개된다.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방송을 계기로 포항만의 매력이 소개돼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