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서 '변화의 물결'이 감지되고 있다.
최원식 서장이 취임 후 다짐했던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
최 서장은 24일 '조직을 변화시키는 작은 소통'을 주제로 직원들과 '브라운 백 미팅'을 가졌다.
브라운 백 미팅이란 점식 심사를 곁들이면서 편하고 부담 없이 하는 토론으로 샌드위치 봉투가 갈색인 데에서 유래됐다.
최 서장은 이날 직원들과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나누며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7월 21일 취임 당시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최원식 서장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