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891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1893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5만 3982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031명, 직전주인 지난 18일(0시 기준) 대비 25.9%(389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포항 399명, 구미 320명, 경산 234명, 안동 186명, 김천 117명, 영천 95명, 경주 89명, 문경 71명, 칠곡 69명, 예천 64명, 상주 61명, 영주 37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1501.1명(국외감염 제외)이며, 현재 1만 3388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2명이 발생해 1709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26.5%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23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6.0%, 4차 15.4%며,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추가접종 중인 2가백신 접종률은 1.1%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