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 41호 반포(1900년 10월 25일) 122주년을 맞아 가진 ‘2022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다양하게 실시했다.

우선 독도의 날 기념식은 오전 11시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각 부서 과장, 장학관, 사무관 등 5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송기동 부교육감의 독도 영토 주권 선언문을 낭독을 통해 독도수호 결의를 다졌다. 

이어 오후 2시부터 본청 1층 로비에서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독도사랑음악회’와 ‘전국온라인독도퀴즈쇼’가 펼쳐졌다.   

이 행사는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맛쿨멋쿨tv로 전국에 실시간으로 방송해 전 국민이 함께했다. 

독도사랑음악회에서는 ▲독도는 우리땅 ▲홀로아리랑 ▲내 나라 내 겨레 ▲아름다운 나라 등을 함께 부르며 독도사랑 의지를 보였다. 

특히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온라인 독도퀴즈쇼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개그맨 윤형빈 사이버독도학교 홍보대사, 울릉군수 등이 영상으로 문제를 출제해 독도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독도 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통해 온라인 독도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이버독도학교 영문판 콘텐츠 구축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이 독도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