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태풍 피해 조기 복구 TF '가동'

경주시, 태풍 피해 조기 복구 TF '가동'

토목 전담직원 9명으로 TF 꾸려 조기 복구 '추진'

기사승인 2022-11-08 15:26:32
범람한 남천 일대 모습. (경주시 제공) 2022.11.08

경북 경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조기 복구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9월 26일 NDMS(국가재난관리시스템)입력 기준 태풍 피해 1만1659건 중 공공시설은 753건(1115억원), 사유시설은 1만906건(94억원)이다.

복구 예상액은 2110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토목 전담직원 9명으로 TF를 꾸려 공공시설 조기 복구에 들어갔다.

우선 1374억원을 투입, 610건의 피해 복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피해가 큰 진현동 소하천 복구를 위해 86억원을 투입,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4년 6월 착공해 2025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장병규 건설과장은 "사유시설 피해도 많았지만 공공시설 피해가 막심했던 만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복구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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