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의 숲과 바다에 걸친 다양한 관광 잠재력이 높이 평가됐다.
SRT매거진이 발표한 2022 SRT 어워드 '내년이 더 기대되는 방문도시'로 선정된 것.
군에 따르면 지역 관광명소 등이 SRT 매거진 11월호에 실렸다.
SRT매거진은 연간 2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SRT 전 좌석에 비치되는 발행물로 2018년부터 SRT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다.
수상 지역은 독자 설문 결과, SRT 매거진 편집부·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결정된다.
올해부터 발표한 '방문도시'는 관광 잠재력을 가진 내년이 더 기대되는 지역이 대상이다.
선정된 지역은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인스타그램 핫 스폿이 소개된다.
SRT 매거진이 꼽은 영덕 명소는 7번 국도,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 강구항 대게 거리다.
인스타그램 핫 스폿으로는 고래불해수욕장 등이 꼽혔다.
이번 수상으로 영덕 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군수는 "영덕의 매력을 전국에 널릴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광지 개발, 관광 콘텐츠 활성화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