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에 '실외정원' 생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실외정원' 생긴다

산림청 주관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 선정
자역사박물관 옆 공터 3000㎡에 정원 조성
시민 참여형 운영 계획

기사승인 2022-12-01 14:21:15
실외정원(빨간 점선) 부지.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2022.12.01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실외정원'이 조성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내년도 생활밀착형 숲(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정원을 조성,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내년 연말까지 자연사박물관 옆 공터 3000㎡에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이 곳은 계절별 꽃들이 가득한 포토존·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실외정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정원 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자체 조경 관리 인력 외에도 조경 관련 자격증을 가진 시민 또는 시민 정원사를 활용하는 '시민 참여형'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기존 자연녹지와 어우러진 휴식 환경을 조성해 새로운 정원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