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완만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590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2592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4만 7116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264명, 직전주인 지난 25일(0시 기준) 대비 8.1%(229명) 각각 감소한 규모다.
최근 경북은 지난달 30일(0시 기준) 368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이틀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자가 32.6%, 18세 이하는 14.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포항 493명, 구미 416명, 경산 324명, 경주 184명, 안동 166명, 영주 137명, 김천 133명, 칠곡 127명, 상주 101명, 영천 84명, 문경 75명, 의성 67명, 예천 64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8074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582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2만 787명이며, 사망자는 1명 발생해 1854명으로 증가했다.
병상 가동률은 45.0%며, 재택치료자는 1만 3801명이다. 경북은 중증 병상 23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6.0%, 4차 15.5%, 동절기 6.4%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