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하락세가 나흘째 이어졌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373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25만 2062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202명, 직전주인 지난 27일(0시 기준) 대비 3.6%(89명) 각각 감소한 규모다.
최근 경북은 지난달 30일(0시 기준) 368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856명-2592명-2575-2373명으로 나흘째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는 포항 408명, 구미 350명, 경산 338명, 경주 178명, 안동 178명, 김천 163명, 영주 122, 칠곡 95명, 영천 86명, 상주 80명, 문경 68명, 의성 53명, 예천 50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7934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574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2만 634명이며, 사망자는 2명 발생해 1864명으로 증가했다.
병상 가동률은 35.7%며, 재택치료자는 1만 4960명이다. 경북은 중증 병상 23개소, (준)중증 병상 72개소, 중등증 병상 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