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이 시작되는 따뜻한 콘서트를 주제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On(溫) 콘서트’를 가진다.
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어울림 On(溫) 콘서트’는 평소 이론적인 교육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감성의 자극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콘서트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 클래식 토크 콘서트 공연, 성악 앙상블과 전자현악을 융합한 라이브 콘서트로 구성된다.
공연유형은 학교와 학생의 기호를 고려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다.
올해는 지난 11월 28일 청도 이서중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한 달여간 도내 초·중·고 40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온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 예방자로서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022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 실시
경북교육청은 공유재산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공립학교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재산 기본현황 △무허가건물 등 영구시설물 설치 △원상변경 여부 △누락재산 및 유휴재산 △무단점유 등 재산의 전반적인 관리상태를 점검해 공유재산의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최선지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공유재산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취업지원 기업체와 ‘소통의 장’ 마련
경북교육청은 6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76개 기업체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교육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공유회에서 아주스틸㈜ 인사혁신그룹 조윤정 그룹장이 ‘현장실습 학생들은 기업의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다.’를 주제로 산학연계 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아주스틸㈜은 도제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기업이다.
한편,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 20개, 현장실습 선도기업 54개, 직업교육 우수협력기업 2개 총 76개 우수기업에 대해 경북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업체가 직업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산업인력 구조를 튼튼히 하고, 청년 취업의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