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화재 안내판 개선 성과 '톡톡'…문체부 장관상 '수상'

경주시, 문화재 안내판 개선 성과 '톡톡'…문체부 장관상 '수상'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서 기초자치단체 유일 수상 

기사승인 2022-12-07 12:38:03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 참석한 이헌득 문화재과장(왼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2.12.07

경북 경주시가 문화재 안내판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문체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이 기존 어려운 용어의 안내판을 개선,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안내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2019년 왕릉, 2020년 사지와 석탑 등 개별 문화재, 2021년 불교 유적지 안내판 등을 연차적으로 개선했다.

올해는 사적 등 국가·지방문화재 안내판, 이정표, 명칭표 등을 정비했다.

시는 관광객, 시민들에게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취지·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현장 전수조사는 물론 중고생·교사, 향토사학자, 문화해설사 등으로 구성된 시민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일반인 참여를 이끌어 낸 점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안내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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