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국내감염 2281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2284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135만 679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날보다 1370명 증가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3일(0시 기준) 대비 18.9%(532명) 감소한 규모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자가 30.9%(704명), 18세 이하가 11.2%(255명) 분포를 나타냈다.
지역에서는 포항 536명, 구미 476명, 경산 254명, 안동 166명, 김천 128명, 칠곡 97명, 영주 79명, 문경 77명, 영천 76명, 예천 68명, 상주 61명, 경주 54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7107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443.9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37명 감소한 2만 244명이며, 사망자는 5명 발생해 1979명으로 증가했다.
병상 가동률은 26.8%며, 재택치료자는 1만 2107명이다. 경북은 중증 병상 37개소, (준)중증 병상 112개소, 중등증 병상 8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5%, 2차 86.6%, 3차 66.0%, 4차 15.5%, 동절기 12.3%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