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설맞이 쓰레기 특별 관리대책'을 내놨다.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22일 설 당일만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21일, 23~24일에는 정상 수거한다.
또 4개반으로 구성된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특히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운반차량 4대를 동원한다.
12~24일까지는 읍·면·동 실정에 맞는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의 날'을 추진,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현수막, SNS, 마을방송 등을 통해 명절 음식문화 개선·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 등을 알려 생활쓰레기 감량을 유도한다.
쓰레기 무단 투기 우려지역에는 24개 단속반을 투입, 집중 계도·단속할 계획이다.
박주섭 자원순환과장은 "쾌적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