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다.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11~20일까지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본청 각 부서는 16~18일 성동·중앙시장에서, 직속기관·사업본부는 중심상가 일대에서 각각 물품을 구매한다.
사업소, 읍·면·동은 자체 계획에 따라 장보기에 나설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18일 중앙시장을 방문,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한다.
시는 유관기관, 자생단체들의 장보기 참가를 독려해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전통시장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고물가 속 가정 경제를 지키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착한 소비'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