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해양수산 분야 보조사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경비 상승 등을 반영, 어려움에 처한 수산·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해양수산 분야 보조사업은 43건으로, 총 59억원의 예산이 투입뒨다.
양식어류 친환경 배합사료 직불금으로 포당 고품질 배합사료 780원, 곤충분 배합사료 3480원이 추가 지원된다.
유류 절감형 어선 부력판 설치사업을 통해 어선 길이 기준으로 미터당 5만원, 10t 미만 소형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t급별 기준 금액에서 40만원을 각각 추가 지원한다.
군은 다음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업 대상자는 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상호 해양수산과장은 "수산·어업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신청해 추가 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