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중앙상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타워형 공영주차장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 야시장 개장에 맞춰 타워형 공영주차장이 준공된다.

시는 2019년 9월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타워형 공영주차장 건립에 들어갔다.

침체된 중앙상가 상권 회복과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신흥동 814-1번지에 들어서는 타워형 공영주차장은 부지 면적 4131㎡, 지상 3층 4단 규모로 99대를 주차할 수 있다.

장애인 전용 주차장·화장실, 전기차 충전시설 2대, CCTV 등도 갖추고 있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타워형 공영주차장과 야시장이 중앙상가가 젊음의 거리로 부활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상가 공영주차장은 준공 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