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인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의 누적 방문이 60만 명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3월 개관한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은 경북교육의 발자취를 1910년도부터 1990년대까지 교구, 교과서 등의 사진 자료가 탑제 됐다.
특히 폐교 동문들이 당시 시절을 회상하며 사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미니홈피 형식의 공간도 제공하고 있어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사이버박물관 홈페이지 화면을 키오스크 전용 메인화면(동영상)으로 구성해 이용자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여기에다 메뉴(UI)와 상세 페이지의 재배치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다양한 채널로 접근할 수 있도록 본청·교육지원청·관계기관 등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경북교육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소장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다채로운 경북교육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은 경북교육의 발자취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 시절의 일상을 공유하는 통로이자 세대 간의 소통·공감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자료를 수집해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