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을 정시 집중 주간으로 정하고 ‘2024 대입 정시 지원전략 대입 설명회’와 ‘2024 대입 찾아가는 정시 상담’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시 집중 주간 운영은 내년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2024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이해를 돕고, 학생 맞춤형 상담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우선 ‘2024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2024 정시 대비 수능 분석과 수도권 대학교 지원전략’과 ‘지역거점 국립대와 지역대학 정시 지원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경북도교육청연구원 경북진학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이번 정시는 ‘킬러 문항 배제 방침’과 ‘재수생 대거 유입’ 등으로 인해 지원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에게 2024 수능 결과에 대해 정확한 이해와 효율적인 정시 지원 방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가 교사에게 올바른 정시 상담역량과 진학 상담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련한 ‘2024 대입 찾아가는 정시 상담’은 경북진학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도내 6개 지역(포항, 구미, 경주, 경산, 안동, 울진)에서 진행된다. 

상담은 48명의 경북진학지원단 교사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진학 설계와 정확한 정시 정보 제공을 통해 맞춤형 입시를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4 수능은 작년보다 졸업생들의 비중이 더 높아졌음에 주목한다”면서 “정시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분석과 준비를 통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