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년 1월 5일까지는 대구시청 산격청사 북카페 앞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일부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다.
‘Wrap-up & New Start’는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연말연시라는 주제 아래 대구시와 자매도시, 우호협력도시 등 해외 16개 도시, 145장의 사진을 전시한다.
사진 속에서는 세계 각 도시의 각양각색 연말연시 문화가 배어 나온다.
크리스마스트리, 일루미네이션, 새해 축제, 새해 음식 등이 담긴 사진들을 통해 보는 이는 세계 사람들이 각자의 도시에서 어떠한 형태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고, 도시별로 비교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그중에서 일부 대표작은 대구시청 산격청사 북카페 앞에서 오프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종이 컵받침으로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시에서 온 계명대 교환학생 야마무로 아마기씨는 “사진전을 계기로 세계 도시 각각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대구의 다른 자매·우호협력도시의 예쁜 장소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사진전 감상 소감을 밝혔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각 도시들만의 특색있는 연말연시 풍경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뜸해진 해외도시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구시 자매·우호협력도시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