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정부 인사에 따라 박근오 소방감(사진)이 제20대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구미 출신으로 구미고등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이후 2006년 소방령 경력경쟁 채용으로 소방에 입문한 후 서울시 동작소방서 예방과장을 시작으로 중앙119구조본부 기술지원팀장, 고령소방서장, 김천소방서장, 경북소방학교장, 제주소방본부장,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 등 오직을 두루 거쳤다.
박 소방본부장은 탁월한 현장 지휘 능력과 풍부한 행정 역량은 물론,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근오 소방본부장은 “고향으로 돌아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게 돼 영광”이라면서 “평소 실전 같은 훈련과 유사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