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이태영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허목 김해시 보건소장, 신진규 김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참석했다.
동부권 위기개입팀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와의 협력으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새로 설치했다.
총 6명의 인력이 2인 1조로 야간과 공휴일에 발생하는 정신과적 위기상황 발생 때 경찰과 소방 구급대원 등과 함께 현장에 출동한다.
이들은 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와 사후관리, 24시간 전화상담 등의 업무도 맡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운영한 결과 응급출동 4건, 응급조치 3건, 치료 연계 17건, 정보제공과 상담 238건 등 총 262건의 위기 개입이 이뤄졌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동부권 위기개입팀 운영으로 정신응급 상황 때 신속하고 즉각적인 개입을 통해 자해나 타해 위험과 자살 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지역 내 정신응급당직의료기관과 협력해 취약시간대에 정신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타지역 이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응급병상을 확보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설 명절 앞두고 군부대 위문
홍태용 김해시장이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군부대를 차례로 방문 위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생림면 제5870부대 3대대와 진례면 117공병단 191대대, 진영읍 52군수지원단을 차례로 방문해 국토방위에 이어 재해 재난발생 때 대민지원에 앞장서는 군인들을 위해 격려금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홍 시장이 이날 군부대 위문 방문에 이어 설을 앞두고 시민들을 위해 애쓰는 김해우체국과 김해동부·서부소방서 근무자들에게도 격려품을 전달했다.
◆김해시 공익직불금 신청받는다
김해시가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 신청을 받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민의 소득안정을 위해 자격을 갖춘 농민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직불금 신청은 비대면과 대면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신청 대상은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변동이 없는 농민이다.
방문 신청 대상은 비대면 미신청자나 신규 신청자, 지역 외 경작자, 농업법인 등이다.
올해부터 '소농직불금' 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했다. 공익직불금은 11월~12월 중이 지급한다.
◆김해문화재단 '구지몽상 2기' 본격 활동 개시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30일부터 문화도시협의체 '구지몽상 2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문화도시협의체 '구지몽상'은 지속적인 도시경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민관 협업 구조로 운영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문화도시 사업비의 1% 예산을 활용하는 '자율예산제' 형태로 사업계획을 수립 운영한다.
협의체 구지몽상은 2022년 연지공원에 '토더기 공공전시'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시청역에'토더기' 테마역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문화도시 김해를 홍보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자리에는 올해 선정한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구지몽상 2기 위원장으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심규진 기업지원팀장을 선출했다. 심규진 위원장은 내년 말까지 활동한다.
김해문화재단은 '구지몽상 2기'와 함께 문화도시 김해에 필요한 정책적 판단과 제안으로 핵심적인 문화 사업들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