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와 독자 사이가 어색해진 이유
심신진·김양균= 최근 웹툰 ‘헬퍼2’의 부적절한 묘사로 비판 여론이 높은 가운데, 작가-독자 사이의 미묘한 긴장 관계가 눈길을 끈다. 올해 거래액기준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1조원대로 올라설 전망이다. 소위 ‘잘 나가는’ 작가들이 TV 프로그램에 출연, 인기를 얻으면서 제2의 기안84를 꿈꾸는 작가 지망생들은 계속 유입되고 있다. 시장이 팽창하는 사이 구설도 끊이질 않고 있다. 웹툰계의 지난 10년은 표현의 자유를 쟁취한 시기로 볼 수 있다. 실제 본격적으로 웹툰이 신문지상을 장식한 것은 문화면이 아...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