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에 제약바이오 ‘흔들’…“산업 육성 ‘발목’”
최근 발령·해제된 비상계엄에 따른 후폭풍이 제약바이오업계에도 미치고 있다. 환율 상승으로 인해 원료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바이오 정책을 총괄할 국가바이오위원회는 출발부터 차질이 생겼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령 이후 치솟은 원·달러 환율 때문에 제약바이오업계의 한숨이 늘고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 A씨는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원료의약품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대부분 해외 원료를 쓰는데, 환율이 오르면 구입할 때 손해가 크다”고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