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에도 약 선택할 수 없어”…눈물로 호소한 파킨슨병 환자들 [2023 국감]
“한국에 남은 복제약은 부작용이 심해 힘이 듭니다. 유일하게 저를 살게 해준 약을 돌려주세요”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는 오리지널 의약품 공급중단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파킨슨병 환자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들은 공급이 중단된 한국로슈의 오리지널 파킨슨병 치료제 ‘마도파정’의 재도입을 요청하며 눈물로 호소했다. 참고인으로 자리한 파킨슨병 환자 김주희씨는 “파킨슨병은 치료제가 없어서 죽어야 끝나는 병이다. 마도파정은 저를 살아있게 하던 약이었는데 올 1월부...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