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직원 결핵 감염에 신생아 등 200명 역학조사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 근무하는 직원이 결핵에 걸린 것으로 드러나 보건 당국이 신생아와 동료 근무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 조사에 나섰다. 부산시는 A산부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던 한 직원이 결핵에 걸린 것이 최근 확인돼 현장조사와 함께 신생아와 동료 근무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근무자는 지난 8일 시행한 정기건강검진에서 결핵 양성반응이 나왔다. 시는 이 근무자의 결핵 감염이 확인된 16~18일까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현장조사를 벌이고, 현재 다른 근무자나 신생아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