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검찰, ‘칠성파’ 2대 두목 등 25명 구속
전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의 2대 두목 등 조직원 25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부산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현수)는 칠성파 두목 이강환(71)씨를 구속한 이후 22년 만에 칠성파 2대 두목 한모(4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한씨를 비롯해 칠성파 조직원 25명을 구속기소하고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칠성파 두목 이강환씨가 2011년 1월 부산 해운대에 있는 한 호텔 신년 행사 자리를 빌려 ‘회장’ 호칭을 사용하도록 지시한 이후 2대 두목으로 조직을 장악했다. 한씨는 같은 해 6월 조직원 3명이 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