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두 딸 '미행' 소동… 백악관 일시 폐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두 딸을 태운 차량 행렬을 한 자동차가 뒤따르면서 백악관이 일시 폐쇄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현지시간) 백악관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 회색 혼다 세단 한 대가 백악관행 차량 행렬을 뒤따라 보안 바리케이드를 통과했다. 바리케이드가 설치된 곳은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가 만나는 지점으로, 백악관으로부터 약 200m 떨어져 있다. 이 자동차는 바리케이드 통과 뒤 즉각 경호원들에 의해 저지됐다. 자동차 운전자인 매튜 에반 골드스타인(55)은 불법 침입 혐의로 체포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