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부부… 아들 시신 토막 내고 딸은 태연히 학교 보내
2년 넘게 학교 장기결석 상태로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인천 초등생 사건 이후 교육 당국이 장기결석자 전수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4년째 결석 중인 남자 초등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토막 난 시신이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15일 사체 손괴 및 유기 등의 혐의로 A군의 아버지 B씨(3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머니 C씨(34)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확인 결과 B씨는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직업도 없었다. C씨는 콜센터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2005년 5월 출생신고가 됐는데 두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