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이혼소송 패소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차두리(36)가 아내 신모(37)씨를 상대로 낸 이혼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9단독은 17일 차두리의 이혼 청구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차두리는 아내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며 혼인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관계가 파탄돼 이혼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원은 “차두리가 아내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을 인정할 증거가 없고 혼인 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것으로 볼 수도 없다”며 이혼을 허가하지 않았다. 차두리는 두 자녀의 친권자 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