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서 대북전단지 육·해상 살포 계획에 지역사회 초긴장
납북자가족모임 단체 등이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서 북에 납치된 가족 소식보내기(대북전단지 살포) 활동을 예고함에 따라 지역 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해양경찰과 경찰에 따르면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박상학 자유북한연합 대표가 19일 속초해양경찰서와 강원 고성경찰서를 방문해 대북 전단지의 해상와 지상 살포를 위한 집회 신고를 마쳤다. 이들은 속초해양경찰서를 방문해 대북 전단 살포 계획을 논의했다. 양 단체는 지역 주민과 어민 반발 등을 고려해 어선을 제외한 상선, 레저용 선박 등의 배를 이용... [조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