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응급실…코로나19 환자 밀려들고, 중증환자는 ‘뺑뺑이’ 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과 맞물려 가벼운 발열 환자들이 응급실로 몰리며 경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중증 환자들은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응급실 뺑뺑이’를 도는 등 응급의료 전달체계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의정갈등 상황까지 장기화되며 남은 의료진들은 한계에 다다른 모습이다. 현장에선 “뭐든 빨리 추진해달라”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 병상을 축소해 운영하는 기관은 전체 408개소 중 6%인 25개소로 나타났다.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들이 이...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