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일가 입시비리 ‘마지막 재판’…조민 2심도 징역형 구형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혁신당 전 대표 조국 씨의 딸 조민(33) 씨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부장판사 김국현)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했다.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교수 부모의 도움으로 단순히 기회를 받은 게 아니라, 허위 서류를 입시에 활용한 것”이라며 “그로 인해 입학 기회를 박탈당한 피해자가 존재한다...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