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BIG3, ‘보복소비’ 2분기 웃었지만…3분기 코로나 ‘변수’
한전진 기자 = 백화점 업계가 보복소비 등의 영향으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여행이 막히자 명품에 돈을 투자하는 소비자가 늘며 코로나19 시국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다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거세지는 만큼, 3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빅3’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모두 증가했다. 명품 수요가 늘고 지난해 고전하던 패션 상품 판매가 다소 회복됐던 영향이다. 롯데백화점 매출은 72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