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이서 설거지 힘드네요”…돌아온 24시 영업, 희망 속 우려도
한전진 기자 = “사람 많아지는 건 좋은데 일이 늘까 걱정이지. 아줌마 둘이서 평일 번갈아 출근하는데, 설거지 거리가 너무 많아. 종업원을 더 뽑아줘야 하는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시행 첫날인 1일 오후 7시. 종로3가 익선동의 고기골목은 한창 붐비고 있었다. 골목 중에서도 맛집으로 알려진 가게들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이 늘어서며 긴 줄을 형성했다. 한 곱창집에서 번호표를 나눠주던 종업원 A씨는 “홀과 밖까지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라며 “사람은 늘어나는데 도와줄 사람이 없어 걱정&rdq...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