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초·중교 무상급식 충북, 만족도는 ‘글쎄’
전국 첫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시행한 충북에서 초·중학생들의 급식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생 1만97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초·중학생은 69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점보다 2점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무상급식을 시행하지 않은 고등학생은 64점으로 지난해보다 0.2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만271명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의 학교 급식만족도에서는 초·중학교가 73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고교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