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특례제한법 국회 통과 임박...우리은행 매각 속도낼까
우리금융지주 지방은행 매각의 걸림돌이었던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의 국회 통과가 임박해 우리금융 민영화 마지막 단계인 우리은행 매각 논의도 빨라질 전망이다. 우리은행 매각은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지만 지분율 10% 이상 입찰 허용여부가 쟁점으로 남아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경남·광주은행 매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6500억원 가량의 세금을 감면하는 내용의 조특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로써 조특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29일 국회 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