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구치소 변기에 버렸다가 덜미! 필로폰 3300명 투약분 소지한 50대 쇠고랑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필로폰을 다량 소지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송모(50)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송씨는 필로폰 100g을 옷 주머니와 가방 등에 보관하고 최근까지 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필로폰 100g은 시가 2억3000만원 상당으로 33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송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지하철 대림역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후 사용한 주사기를 인근 남부구치소 화장실 변기에 버렸다. 막힌 변기를 뚫는 과정에서 주사기를 발견한 구치소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