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이 박원순 단독으로 만난 이유는?
새누리당에서 가장 먼저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이혜훈 최고위원이 27일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을 단독으로 만났다. 이 최고위원 측은 “페어플레이를 약속한 상견례 자리”라고 설명했지만 여당 예비후보가 직접 ‘적진’으로 찾아간 만큼 단순한 만남 이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최고위원은 이번 주 초 박 시장에게 먼저 만나자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부터 20분가량 시정 현안과 시장 선거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최고위원은 평소 언론 인터뷰 등에서 박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