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또 올려요” KB·신한·우리銀 가계부채 속도 조절
금융당국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대출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변동·혼합형(고정)금리를 0.2%포인트(p)씩 모두 올린다. 신한은행도 오는 22일부터 은행채 3년·5년물을 추종하는 상품 금리를 0.05%p 올리기로 했다. 신한은행 측은 “가계대출 증가 속도 조절”을 그 배경으로 들었다. 우리은행 역시 24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p 올린다.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 전세자금...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