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감금폭행한 구미 복지시설 관계자 6명 구속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1일 장애인을 폭행하고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경북 구미의 중증장애인시설 대표 A씨(50·여)씨와 사무국장 B씨(41)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재단 산하의 어린이집 시설장 C씨(38) 등 1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와 B씨 등은 지난해 5월 입소 장애인(26)이 다른 장애인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손·발을 묶은 채 4일간 감금하는 등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13회에 걸쳐 장애인 2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