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경기위축에 개점휴업’ 안산·진도 긴급지원
세월호 참사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안산과 전라남도 진도군의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국적으로 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체감경기도 여전히 나쁘다고 보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22일 금융권 및 해당 지역 업계에 따르면 안산 지역의 가구단지, 재래시장 등은 세월호 참사 후 매출이 50% 이상 줄었다. 대형 음식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전체 예약의 98%가 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 지역 여행사는 예약 취소율이 높아 경영이 어렵고 백화점과 대형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