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인데도 AI 비상… 제주에서 바이러스 검출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던 제주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전남 강진과 충남 공주에서도 AI 발병이 추가로 확인돼 살처분 작업이 진행됐다. 5월 들어 이미 기온은 여름 수준으로 올라갔지만 AI는 좀처럼 그칠 줄 모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제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H5N8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 방역당국은 분변 채취지점 반경 10㎞이내 가금류 농가 5곳의 닭과 오리 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