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 물가 1.5% 상승… 8개월만에 최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8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물가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은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1일 발표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4월보다 1.5% 올라 지난해 8월(1.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달보다는 0.1%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2%, 12월 1.1%, 올해 1월 1.1%, 2월 1.0% 등으로 낮아지다가 3월엔 1.3%로 상승폭이 커졌다. 지난해 무상보육 효과 등으로 물가가 낮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