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되지 않는 농어촌 고령화·빈곤
농어촌 고령화가 더욱 심해지고 빈곤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경영주 평균 연령은 사상 처음으로 65세를 뛰어넘었다. 농가 10가구 중 6가구 이상은 농축산물 연간 판매금액이 1000만원 미만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17일 ‘201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가 경영주 평균연령은 65.4세로 지난해 64.4세에서 1세 올라 유엔의 고령인구 기준인 65세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70세 이상 농가 경영주는 37.7%에 이르렀고 60대 29.6%, 50대 23.4% 등이었다.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인 셈이다. 농가인구 고령화율은 전년보다 1.7% 포인트 ... []